불쑥 질문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기타의 하드웨어에 무지하며 몇년을 기타 치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인토네이션 작업, 볼트온 조정작업도
직접해보면서 하나하나 기타에 대해서 새로 아는 느낌입니다.
질문은 다름이 아니라, 제가 손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아무리 손이 작아도 기타를 잘 친다는 많은 선배들의 충고는 거짓말이라고 경험에 비추어서 말하고 싶군요. 손이 작아도 닿기는 닿지만 동작에 힘이 많이 들어가 무리하게 되고, 무리한 동작을 많이 하는 연주는 삑사리가 많이 나거든요.
손이 비정상적으로 작기 때문에,
1.짧은 스케일과 2.큰 레디우스, 3.얇은 네크, 4.줄 간격도 좁은 넥을 가진 기타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하고 여쭤보려고 하는 것이 질문입니다.
실제로, 깁슨과 펜더의 스케일 차이가 느껴지고, 빈티지 기타와 현대 기타의 레디우스 차이가 느껴지거든요. 짧은 스케일과 큰 레디우스를 가진 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항상 생각합니다.
스윙 제품군에서는 어떤 제품이 있는지, 해외 제품군에서는 어떠한 제품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윙의 컬럼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기타 기술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명품'의 거품에 대해서도 짐작하게 되는 사용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