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ey


VH100R

VH100R/VC100/VC50

Laney는 1970년대에 영국에서 탄생한, 비교적 신생 브랜드에 속하는 앰프회사입니다.
대표적인 영국 브랜드인 Marshall과 비슷한 계열의, 드라이브에 촛점을 맞춘 사운드를 내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Marshall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Vox AC30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Class A 회로의 모델도 있으며 전체적인 가격대가 좀 더 낮다는 점에서 마샬과 차별을 둔 브랜드이기도 하죠.
Laney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로는 Paul Gilbert, Tony Iommi(Black Sabbath), 그리고 마릴린 맨슨의 John 5 등이 있습니다. Laney의 전반적인 사운드 성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메인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풀진공관 앰프들은 거의 대부분 Hi/Low 두 개의 인풋단자가 있으며 파워앰프부에 EL34와 5881의 bias 전환스위치가 있어서 별도의 바이어스 조정 없이 취향에 따라 파워 진공관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VH100R은 풀진공관의 100와트 앰프 헤드입니다.
두 개의 채널이 있으며 각각의 채널에서 독립적인 톤 및 드라이브 세팅이 가능하고 드라이브 on/off를 풋스위치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거의 완전 독립적인 채널 및 드라이브의 분리로 다양한 톤 세팅 및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과 EL34와 5881 파워진공관을 취사선택하여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장점인 모델이죠.
VC100 과 VC50은 각각 VH100R의 100와트 및 50와트 콤보 버전입니다.

VC30

VC30/Chrome 'O' Zone

모델명으로만 봐서는 VC100, VC50 등과 같은 시리즈인 것 같지만 사실은 컨셉이 꽤 다른 모델입니다.
생긴 것부터가 VOX의 AC30을 연상시키듯이 회로 또한 AC30과 같은 Class A로서 출력이 좀 낮고 드라이브가 적게 걸리는 대신에 복고풍의 사운드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부에는 3개의 ECC83(12AX7)이 들어가고 파워부에는 4개의 EL84가 들어갑니다.
30와트에 Class A 라 출력이 작다고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Class A/B 회로에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이정도 출력이면 일상적인 합주와 소규모 클럽 공연까지 충분히 커버할 수 있죠.
VC30-112와 VC30-210 버전이 있는데 112는 12인치 스피커가 한 개, 210은 10인치 스피커가 두 개 달려있는 버전입니다.
뒷 커버는 철망이 달려있는 오픈형인데, 따로 뒷커버가 막힌 캐비넷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Chrome 'O' Zone 모델은 현대적인 채널분리 기능과 복고풍의 Class A 회로를 합쳐놓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C30과 마찬가지로 30와트 출력에 4개의 EL84 파워진공관을 사용하는 Class A 회로이면서 VH100R처럼 독립적으로 분리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죠.

LC15R

LC Series

LC15와 LC15R은 가능한 한 작은 와트수의 연습용 진공관 앰프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모델입니다.
Hi/Low 두 개의 인풋과 Bright 스위치가 있는 대신에 채널이 하나 뿐이라 앰프 자체의 강한 드라이브를 활용할 수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어차피 별도의 이펙터를 사용한다면 별 상관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두 개의 EL84 파워진공관이 들어가기 때문에 좀 더 Class A에 가까운 사운드를 냅니다.

LC30, LC50 등은 Clean/Drive 두 개의 거의 독립적인 채널이 있으면서도 VC50에서 몇가지의 기능을 생략함으로써 구입의 부담을 좀 더 줄인 콤보형 풀진공관 모델입니다.

TFX

TF/TFX Series

TFTube Fusion의 약자니까 진공관과 트랜지스터의 합성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마샬의 밸브스테이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프리부에 ECC83 튜브를 사용해서 진공관 사운드를 살리면서 파워부는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모델들입니다.

TFX는 그 위에 내장형 공간계 이펙터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제대로 된 공간계 이펙터를 따로 사용하는 것만큼은 못하지만 그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도 하고 연주하는 장르에 따라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